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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고양시청 페이스북 페북지기로 활약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고양시청 페이스북 페북지기로 활약

고양시청 페이스북 후끈 달궈

 

고양시(시장 최성)의 최봉순 부시장이 지난 2일 고양시청 페이스북 페북지기로 활약해 화제다.

 

고양시는 2일 오전 페이스북에 “페북지기 힘들다고 하였더니 부시장님이 오후4시부터 1시간을 페북지기가 되주신다하고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후 4시 고양시청 페이스북에는 최 부시장의 고양이 탈을 쓴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페친 여러분, 고양시 부시장 최봉순이고양” “이제부터 게임은 시작되는 고양”이라는 글이 게시돼 최 부시장의 페북지기 활동이 1시간동안 진행됐다.

 

“부시장님 첨뵙겠고양 반갑고양 서울시민이지만 고양시청 페북팬이고양” 등의 댓글부터 “피프틴 이용시간 늘어난 거 너무 좋고양. 행신도서관이 행신 2동 3동주민은 이용하기 좀 멀고양. 행신도서관이 아니라 능곡도서관인거 같고양. 학교도 행신2, 3동에 많은 만큼 도서관이 이쪽에 생겼으면 좋겠고양” 같은 진지한 건의도 있었다.

 

이날 휴가 중인 고양시청 페북지기가 “휴가가 휴가가 아니고양. 저 다음 주에 출근할 수 있는 거 맞고양?”이라고 댓글을 달아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 부시장의 게시글에는 ‘좋아요’ 1,470여 건과 댓글 440여 건이 달리며 4만7,15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고양시청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궜다.

 

시 관계자는 “시는 다양한 경로로 시민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부시장이 직접 페북지기가 돼 시민의 날것 그대로의 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페이스북은 ‘고양’이라는 말로 끝맺는 새로운 유형의 문체를 유행시키며 소식을 받아보는 친구가 약3만7천여 명에 이르며 고양시 홍보 UCC ‘진격의 고양시’ ‘Go 고양시’ 등을 자체 제작해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최봉순 부시장은 지난달 1일자로 부임한 고양시 최초 여성부시장으로 이 둘의 만남은 또 하나의 화제가 됐다.

 

<사진있음>

보도자료 제공 : 공보담당관 (주무관 노은주 ☎8075-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