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고양생태공원 개장 자연․생태교육활성화 MOU체결

고양생태공원 개장
자연․생태교육활성화 MOU체결




‘고양생태공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13년간 도심속 버려진 나대지를 민․관이 협력하여 새들이 날아들고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들꽃이 피고,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을 품은 생태체험․교육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는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최성시장을 포함한 각 기관장, 환경단체, 자원봉사단, 시민․학생 300명이 참석하여 고양생태공원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소년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에게 고양시 유일의 연간 45,000명의 생태체험․교육이 가능한 생태주제공원인 고양생태공원 조성과 장항습지 람사르등록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기관, 국가연구기관인 고양시와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국립생물자원관 3개 기관이 시민․학생들에게 생태교육의 기회지수를 높이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차별없는 보편적 평등한 자연․생태교육 활성화와 생물자원의 탐사․확보․보전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 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 최성 시장, 국립생물자원관 이상팔 관장 (왼쪽부터)

 

특히 MOU축하의 의미와 “행복을 물고 온 제비” 오카리나 공연은 지금은 찾아오지 않는 ‘제비’가 언젠가는 고양생태공원으로 다시 찾아올 것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 시민, 학생들과 함께 예전부터 선비의 나무로 알려져 있고 열매를 맺어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회화나무를 기념 식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생태공원은 58,435㎡규모로서 12개숲테마와 102종의 야생화군락, 생태연못, 탐방로를 갖추었고, 태양열이용시설, 자연채광, 생태도서관, 교육장, 전시실 등 친환경건축물로 지어진 생태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연간45,000명 이상의 생태체험 및 교육의 공간으로 역할과 각종 국가인증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생태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고양생태공원이 고양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의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임은 물론, 전국 도시 생태공원의 허브역활을 충분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개장식에 참여한 시민․학생들은 고양생태공원 깃대종 선발대회, 나무목걸이 만들기, 풀잎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행사 참여와 행사후 5개 탐방팀으로 나누어 생태안내자의 설명과 함께 고양생태공원의 다양한 생태체험코스를 돌면서 즐거운 생태교육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박은혜(gyinews@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