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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고양시-서울시 기피시설 문제 해결

고양시-서울시 기피시설 문제 해결

상생합의 실천에 가속도 붙는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월 2일 수십여 년 동안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온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문제의 합리적인 해결을 위한 공동 협약이 체결되었고, 합의사항 실천을 위해 양 시간 실무T/F팀의 구성 및 2013년 예산 반영과 기피시설의 조속한 현대화?공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협의되어온 비예산 사업인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 운영지역주민 이양, 기피시설 주변 지역 우선 채용, 서울시 장사시설 고양시민 공동사용을 비롯하여 난지물재생센터 내의 포기조 및 침전지 등 악취포집사업과 악취측정 모니터링 전광판 설치 등은 2012년 12월내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공동합의 정신에 따라 양 시 실무T/F팀 협의를 통해 우선 대덕동 지회관 건립비 20억원을 2013년 서울시 본예산에 반영하였고, 지난터 고양시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고양동 서울시립묘지 무연고분묘 조사 및 무연고묘지의 개장을 통한 공원화 추진 예산 4억과 인근 마을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예산 5억 등도 서울시 의회 승인을 앞 둔 상태에 있다.

 

이와 함께 기피시설 인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고양동서울역 간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의하여 현재 서울시와 실무적 협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파주 용미리와 벽제동 공원묘지의 명절 성묘객 차량으로 교증을 야기하고 있는 용미리-고양동간 도로에 대하여 고양시는 금년 토지보상비 40억을 확보하여 보상을 진행 중이며 서울시에 공사비의 일정비율을 부담하여 줄 것을 요구한 상태이고, 이와 함께 서울시립묘지 진입도로의 확포장에 대하여 서울시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으며 도로 사업계획안이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대로 양 시간 실무협의를 거쳐 비용 분담률을 확정하여 2014년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기피시설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의 현대화와 공원화 사업은 서울시가 해결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재정 문제로 인하여 중?장기적으로 추진될 수밖에 없어, 우선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 및 분뇨처리과정 중 발생하고 있는 악취의 근본적 개선과 주변환경개선 계획이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하여 민간투자개발 방식의 사업계획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도 심도 있게 검토가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수십여 년 간 노정되어 온 기피시설문제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피시설문제해결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96만 고양시민의 50%인 48만여명이 서울시에 기피시설문제의 조기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하는 등 고양시민 노력의 성과로 서울시와 합의에 이르렀고, 합의내용의 세부실천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기피시설로 인해 양 市간 빚어온 갈등을 봉합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 가고자 적극 협력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고양시는 그동안 기피시설로 피해를 감수해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도시가스 공급, 상?하수도 정비, 마을안길 포장 등 민숙원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양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특성상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되고 시의회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진행 과정상 조금 늦어 질수는 있지만, 고양시와 서울시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한 만큼 조급하게 결과를 원하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 있음)

보도자료제공 : 시민소통담당관 (담당자 장재영 8075-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