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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구박람회, "관람객 3만6천명·매출 5억2천만원" 성과

고양가구박람회, "관람객 3만6천명·매출 5억2천만원" 성과
김동수 기자  |  desk@newsr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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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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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고양․일산가구단지 60여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지난 12~1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렸던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3일동안 관람객 3만6천명 매출 5억2천만원 등 큰 성과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민선5기 들어 지자체로는 최초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고양․일산가구단지 6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열린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민생경제를 회생시키고 활성화시키자는 최성 고양시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개최된 행사다.

□ 2012 고양가구박람회 - 고양지역 민생경제 회생의 길 열어
지난 9월 5일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최성 고양시장, 김현미․유은혜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개최한 고양가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고양시는 과거 90년대 초부터 수도권 최대 규모로 이름을 날렸던 고양가구단지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회생의 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9월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가구산업단지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대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고, 이러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2012년에는 특색 있는 가구박람회를 개최하여 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을 열어가기로 합의했었다.

이러한 민․관 협력 속에서 열린 이번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고양시민은 물론 수도권 각지에서 가구에 관심이 있는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고양시가 수도권 가구중심 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2012 고양가구박람회 인상 깊었던 풍경들
가구박람회 실내전시관 초입에는 경기무형문화제 목조각장 한봉석 장인의 목조각 퍼포먼스가 있었고,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에서는 그동안 고양시에서 개발한 다양한 브랜드 특산품 전시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가구업체의 개성 있는 연출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친환경 가구와 원목가구를 중심으로 한 침대․사무용품․학생가구 등 다양한 가구전시 판매에는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되고 문의가 쇄도하는등 약 5억여원의 매출로 이어졌다.

또한 가구박람회 참가업체에서 기증한 식탁․침대․책상 등 3일동안 계속된 가구경매에서는 매출원가 수십만원 상당의 가구들이 천원부터 경매가 시작되어 만원대까지 저렴하게 매각되었고 매각대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한 쌀 20kg 200포(일천만원상당)를 구입하여 고양시에 기증되었다. 중간 중간에 진행된 각종 마술․연주․노래 등 문화․예술 공연에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고양시 가구산업의 중심도시로서 발전가능성 보여
비록 3일동안의 일정이지만 3만6여명의 인파와 5억여원의 매출이라는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둔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고양시의 우월한 교통․지리적 여건들을 바탕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고양시 가구산업의 발전과 고양시가 수도권 가구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고 관계자는 전하였다. 특히 10월중에 집중된 고양시 호수예술제 등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된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최성시장은 이번에 개최된 2012 고양가구박람회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의 길을 여는 중요한 행사로서 검증된 만큼 앞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 지역의 상권특성화 전략과 함께 네트워킹하여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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