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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모두가 하나 되는 다문화 어울마당

모두가 하나 되는 다문화 어울마당

조인영 기자  |  desk@newsr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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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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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일) 고양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함께하는 웃음소리! 아름다운 우리미래!’를 슬로건으로 화정 문화광장에서 ‘2012 고양 다문화 어울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민속의상 퍼레이드로 시작한 식전행사는 19개 나라의 민속의상과 한국전통의상들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들도 참여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고, 비전 퍼포먼스로 함께하는 웃음소리! 아름다운 우리미래!의 현수막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어린들이 함께 핸드프린팅을 하여 ‘세계는 모두가 하나’라는 의미로 애드벌룬에 현수막을 띄우고 600개의 풍선도 함께 날려 보냈다.

기념식에는 다문화관련 유공자 표창 5명과 다문화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한 다문화 그림공모 수상자 19명에게 최성 고양시장이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어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우리 전통혼례식 거행, 축하공연으로는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인디언 민속공연과 필리핀 아크로바틱 공연, 비보이 공연 등으로 관람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외국인 장기자랑 경연대회’에서는 우리의 노래 춤과 요가 등 장기를 한없이 뽐내는 자리로 그야말로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특별공연으로 다문화가족으로 이우러진 드림하이 합창단의 공연에는 관객과 하는 되는 합창이 이루어졌다.

각종 공연 이외에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출입국 상담과 이동민원 상담, 세계음식·민속 체험, 골다공증·체지방 검사,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솜사탕나누기, 타일그림그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내·외국인 함께하는 다문화 행사로 고양시민에게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듦과 동시에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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