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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기 축산물 맛보세요~G-페스티벌 12, 13일 일산 호수공원서 성료

최고의 경기 축산물 맛보세요~

G-페스티벌 12, 13일 일산 호수공원서 성료
◇ 12일 ‘경기 축산 G-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빈들과 축산물 부스를 둘러보며 시식하고 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맛있는 고기도 먹고 축산 체험도 하는 ‘2012 경기 축산 G-페스티벌’이 12, 13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축산 미래 경기도가 책임집니다’라는 주제 아래 이틀간 열린 G-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도지역본부가 주관했다.

G-페스티벌은 도내 우수 축산물을 홍보하고 도민이 축산체험을 하는 도시와 농촌이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다. 경기 축산인에게는 재도약의 계기이자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경기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첫날인 12일 풍물패의 축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올해 G-페스티벌은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체육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G마크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동식 동물원, 고양낙종 치즈테마체험, 우유로 만든 요리 전시회, 우유 마시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고, 눈썰미 퀸을 찾아라, 경기축산 OX 퀴즈 등 경품행사와 오카리나, 색소폰, 사물놀이 등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는 경기축산물 G브랜드 홍보관, 시군 홍보관, 축산 관련업체 및 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운영돼 도시 소비자와 축산농가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일산에 사는 주부 이명순(45) 씨는 “호수공원 근처에 살아서 나왔는데 여러가지 좋은 축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시군 축협들이 축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각 부스를 방문해 축산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 한우경진대회에는 총 119마리의 한우가 출품돼 분야별로 경쟁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G-페스티벌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축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문수 지사는 “FTA와 구제역, 사료값 인상에도 묵묵히 축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축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경기도는 구제역에 강한 종자 개발, 방역부문 강화, 농장 환경 개선 등 다각도에서 힘쓰고 있다”며 “시련을 이겨낸 대한민국의 역사처럼 고비를 잘 이겨내 경기도가 축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자”고 힘줘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한우부문에서 ‘물맑은 양평한우’가, 양돈 부문은 ‘아이포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포크의 김명호 상무는 “G-페스티벌을 통해 생산자는 생산에 전념하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3일 폐막식에서는 16년 만에 부활한 ‘전국한우경진대회’ 출전자를 뽑는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부문별 시상식과 종합우승 시군에 대한 우승기 수여식도 열렸다.

이춘배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행사가 FTA 발효, 국제 곡물 가격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용기를 북돋아주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우수 축산물을 맛보고,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2일 개막식 모습. ⓒ G뉴스플러스 유제훈

◇ 김문수 지사가 개막사를 하고 있다. ⓒ G뉴스플러스 유제훈

◇ 개막식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 G뉴스플러스 유제훈

(c)G뉴스플러스뉴스 | 이준균 eyekle0723@kg21.net
입력일 : 2012.10.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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