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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닐하우스 화재참사 농가에 대한 긴급 대책마련

고양시, 비닐하우스 화재참사 농가에 대한 긴급 대책마련
2014년 01월 15일 (수) 13:14:27박부길 기자  gjinews9788@hanmail.net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3일 새벽에 발생한 일산서구 구산동 비닐하우스 화훼농가 화재참사와 관련하여 긴급지원과 시설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사고 직후 최성 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피해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피해가족에 대해 마을회관에 임시거처를 마련하는 한편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생필품 지원과 경기도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380만원의 위로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화재원인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와 선인장연구회를 중심으로 관리사 및 재배온실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화훼농가가 원한다면 농업 경영자금 6000만원도 대출을 알선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법률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법률지원팀을 구성하여 고양시 고문변호사와 함께 법률 자문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지역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를 비롯하여 한국화훼조합, 고양농산물유통센터, 지역농협 등에서 1000만원 성금을 모금하고 한국화훼조합에서는 장례비 500만원을 유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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