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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최성 시장, 고양시 부채 2천646억원 갚아


최성 시장, 고양시 부채 2천646억원 갚아
데스크승인 2013.04.05    

고양시의회는 제1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가운데 최성 시장은 시의 실질부채 중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 등으로 2천646억원 갚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질의에 나선 오영숙 의원은 ‘아동 심리지원서비스 대상자가 많은데도 사업 예산확보가 미흡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들과 교사, 부모에 대한 정신보건 교육을 못한 것’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또 김영선 의원은 시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지난 2012년 11월 킨텍스 지원부지 중 일부를 아파트 1천100세대의 건립이 가능하도록 용도변경하고 부지를 1천100만 원씩 헐값으로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소영환 의원은 주민들간 이해관계로 말썽을 빚고 있는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 운영권 갈등과 관련해 도시관리공사의 위탁 운영이나 공무원 직접 파견 등에 대한 용의를 물었다.

이와 함께 김경희 의원은 지난해 도시관리공사 행감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전원 신규 채용 시 상용직화 하고 기존 용역직도 전환하도록 지적했으나 검토의견 제출도 없이 올해 신규인력을 용역직으로 채용한 이유를 따졌다.

또 김윤숙 의원은 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대한 시의 해법을 촉구했다.

이날 최 시장은 답변을 통해 “심리지원 부족 예산에 대해 정부와 도에 지속적으로 추가 예산을 요청하고 확보가 안될 경우 시 추경예산을 편성해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정신건강관련 교육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침체에 따른 재정위기 타개와 도심공동화를 방지를 위해 세대수를 상향했으며 매각은 감정가격에 따른 것”이라며 “이런 적극적인 매각을 통해 취임전 6천77억원에 이르는 실질 부채에서 2천646억원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허일현기자/hur20027@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