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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시장, 집단민원 사업 또 해결 3호선 삼송역 엘리베이터 등 설치 갈등풀어 “9월 공사 마무리 6천명 주민 불편 해소 기대”

최성시장, 집단민원 사업 또 해결3호선 삼송역 엘리베이터 등 설치 갈등풀어
“9월 공사 마무리 6천명 주민 불편 해소 기대”
고중오 기자  |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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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8    전자신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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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사진> 고양시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쌓였던 감정의 골을 완화시키고 연이어 민원을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집단민원 해결사’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8번 출구에 보행자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각각 10억원씩 부담해 진행되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는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사를, LH는 토지보상을, 고양시는 도시계획결정과 지적불부합정리를 담당한다.

이곳은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으로, 그동안 관련 기관 간 업무협조가 되지 않아 착공조차 못해 주민불신이 컸었다.

지적불부합지역으로 토지주간 이해관계가 얽혀 지적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엘리베이터 설치위치가 국유지 내 도로부지로 과거부터 담장과 주택 등 지장물이 설치돼 있어 공사착공이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예산이월 연장이 불가해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하자 삼송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3차에 걸쳐 제기됐었다.

최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 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삼송역 현장을 합동 방문해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지장물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엘리베이터 설치부지 지장물 철거동의를 얻었다.

이후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면서 지난 26일 엘리베이터 공사에 우선 착수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도 도시계획 시설선 정리, 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신속히 착공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민원이 해결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시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조해준 관계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공사가 9월 마무리되면 6천여명의 주민들이 그동안의 큰 불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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