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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투데이 김승열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고양시 ‘LED문자안내 전광판’은 시내버스에만 설치하여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에서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설치비 1대당 17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이용객, 특히 시력이 안 좋은 노인과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한 차 내 설치된 LED 문자안내 전광판으로 마을버스 탑승객들에게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 주요행사와 고양소식 등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LED 전광판 설치는 올해 1월 설치를 시작해 1월 말이면 200여대 약 60%가 설치 완료되며, 2월 15일경이면 전 차량 완료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전차량에 대해 ‘LED 문자 안내 전광판’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아울러 마을버스에 시정홍보를 적극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기자 hanbotop@hanmail.net>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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