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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고양시, 햇빛21작은도서관 개관...양보와 화합의 장

[경기북부] 고양시, 햇빛21작은도서관 개관...양보와 화합의 장
입주자대표회의실과 부녀회실이 있던 곳 선뜻 양보해 공간 마련...소통의 커무니티 될 터
    고양= 김진부 기자 / 2013-01-22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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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21 작은도서관 개관식 ⓒ2013 CNB뉴스
▲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고양시(시장 최성)는 21일 고양시의 13번째 공립도서관인 햇빛21작은도서관 개관식을 행신동 햇빛마을 21단지 관리동 2층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현재 14개의 작은 도서관이 이미 개관했거나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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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시장 내외,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선재길 부의장, 민경선 도의원 등이 주민들과 기념촬영했다. ⓒ2013 CNB뉴스
이번 개관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 선재길 부의장, 김태원 국회의원, 민경선 도의원, 왕성옥 시의원, 지역주민, 학생 및 어린이 약 200여명이 참여해 도서관을 둘러보고 개관식을 함께 했다.

관리동 2층은 입주자대표회의실과 부녀회실이 있던 곳으로 민경선 도의원의 제안으로 입주자들과 부녀회에서 선뜻 양보해 96.5㎡의 면적에 도서구입비 3천만 원 등 총 1억 1천 3백여만 원의 사업비로 작은 도서관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작은도서관에는 2,826권의 개관도서 외에 지역주민들의 기증도서 등이 함께 구비되어 고양시가 책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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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21 작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최성 고양시장 ⓒ2013 CNB뉴스
최성고양시장은 "책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화공간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1단지 햇빛도서관을 틈나는대로 방문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은 "미국의 맥도날드는 12,000개이지만, 도서관수는 120,000개라며 도서관은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살아가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고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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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는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2013 CNB뉴스
한편, 왕성옥의원은 주변의 이러한 좋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슬프다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고양시에서는 앞으로도 햇빛21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써 평생교육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정보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혀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