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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최성 고양시장, 시정일기 산문집 '울보 시장' 출간

최성 고양시장, 시정일기 산문집 '울보 시장' 출간
기사등록 일시 : [2013-06-28 13:40:05]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시장이 돼 민생 현장에서 만난 시민과의 절절한 사연을 묶어낸 산문집 '울보시장'을 지난 26일 출간했다. 2013.06.28. (사진=다산북스 제공) lkh@newsis.com 2013-06-28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목민관은 왕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백성의 크고 작은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치유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목민관이기 때문이다' 시장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 위치인가를 뼈저리게 통감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본문 중에서)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지난 3년간 민생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산문집 '울보 시장'을 출간했다.

저자는 328쪽 분량의 책을 통해 1부에서 식칼을 들고 시장실로 뛰어든 민원인부터 반지하 월세방에서 방치된 채 발견된 세자매의 이야기를 토대로 우리 사회 이면을 조명했다.

또 이런 사연을 통해 목민관으로서 '소통'이라는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총 3부와 보론으로 구성됐다.

2부는 청각장애인 누나의 이야기부터 인생의 스승이 된 다산 정약용과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서정적인 에세이로 풀어냈다.

3부는 시민들의 눈물과 함께했던 지난 3년간의 시정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다뤘다.

저자는 "항상 시민 곁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lk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