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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울보/언론이 본 최성

고양 600년과 함께 잊혀져 가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재현하였습니다-2013,최성 시장의 목민관 일기

《2013,최성 시장의 목민관 일기

고양 600년과 함께 잊혀져 가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재현하였습니다.

 

급속하게 도시화가 되면서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사라져 가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라져 가는 대보름 민속놀이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성석동 진밭마을에서 대보름 맞이 달맞이 축제에 시민들과 함께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도심속 농촌마을인 성석동 진밭마을은 수백년 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해온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진밭두레패와 함께 우리의 세시풍속을 지금까지 잘 보존해 오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제례와 고사덕담, 달집과 소지문 태우기, 달마중 놀이, 불깡통날리기, 장작불놀이 등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민속놀이에 어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 것이 정말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맞이 행사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대형 달집에 소원을 비는 소지문을 매달아 놓고 달집을 태우면서 달님에게 소원을 비는 행사였습니다. 저도 고양시민들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시도록 소원을 빌었습니다.

 

올해는 고양600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오던 길을 멈추고 과거를 추억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을 꿀 수 있도록 고양600년이라는 가교를 통해 고양의 정신적 뿌리를 되짚고 미래의 가치를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3. 2. 24. 10번째 맞이하는 진밭마을 대보름 달맞이 축제에 시민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