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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호수예술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40만명 관람객 다녀가

고양호수예술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40만명 관람객 다녀가
양시 100대 글로벌상품대전, 대한민국막걸리축제도 7일 폐막

고양호수예술축제와 고양시 100대 글로벌상품대전, 대한민국막걸리축제 등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의 3개 축제들이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호수, 거리,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수준높은 거리예술의 벅찬 감동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고양시 우수 상품들이 전시·판매되면서 수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전국의 특산 막걸리들이 대거 출품되어 전통 술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대한민국 막걸리축제’가 대성공을 거두며 가을축제의 1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 성 고양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참신하고 수준높은 축제들로 고양의 가을하늘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전국장애인체전, 고양가을꽃전시회, 고양국제음악제 등 10월 내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남아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감동적이고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고양시에서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600년 역사의 고양시 거리를 예술로 물들인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이 주관한 ‘2012 고양호수예술축제’가 4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고양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고양 화정역 광장 등 고양 시내 곳곳에서 95개 단체의 96개 프로그램이 190여회 공연되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거리극, 인형극, 무용, 공중퍼포먼스, 불꽃, 영상, 음악 등 폭넓은 장르의 거리예술이 공개되어 600년 전통 고양의 거리에 예술적 감각을 더했다.

특히, 국내 초연작인 프랑스 극단 컴퍼니 오프(Compagnie Off)의 ‘기린들, 동물들의 오페라’는 오페라와 서커스가 혼합된 기념비적 퍼레이드 공연으로 불꽃, 조명 등 특수효과와 공중 곡예,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거리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고양 600년 시민 퍼레이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의 사람들’, 시민들의 참가 신청으로 이뤄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리무용 ‘댄스어빌러티 : 고양의 어울림’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7일 밤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폐막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처음 시도한 시민 퍼레이드에 적극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 당초 목표(11만명) 초과 15만명 관람객 돌파
지난해 ‘2011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의 후속 전시회로 준비된 이번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제품홍보를 통해 판로확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짧은 기간(5일)과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관내 140개 중소기업, 여성창업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하여 130여건의 상담실적과 5억여원의 판매계약실적을 달성했다. 행사장도 고양시 브랜드상품관, 농특산품관, 기업상품관, 사랑나눔관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고양시 친환경 로컬푸트인 ‘행주치마 농산물’과 농식품 가공업체와 공산품 제조업체 우수한 상품을 시민들에게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펼쳐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행사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 행사에도 99%가 참여를 희망했고, 북경한인회 석상준 회장 등 해외 바이어들은 많은 제품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됐다며, 참여업체들의 향후 수출향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제10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 전국 43개 전통주 제조업체 참여- 100여종의 특화된 막걸리 전시
전국 43개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여하여 100여종의 특화된 막걸리를 전시한 ‘제10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는 가훈써주기, 전통 놀이체험,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열려 1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석하였고, 막걸리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고, 관람객에게 도자기 술잔을 이용토록 하는 등 막걸리 시음에도 고품격화를 이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었다.

한편, 고양시의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는 10월중순경 대부분의 행사들이 끝난다.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가을꽃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고양국제음악제는 11월 17일까지, 찾아가는 음악회도 10월 14일까지 계속되고, 고양평화통일마라톤 대회 등 ‘평화통일페스티벌’은 10월 13일 하루에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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