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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4년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

고양시, 2014년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
2014년 01월 09일 (목) 02:24:59이상철 기자  cnn21.co.kr@gmail.com
 



 

고양시(시장 최성)의 2014년도는 한마디로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경제활성화정책과 복지·교육·신한류 등 인구 1백 만 대도시에 걸맞은 핵심역량을 육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고양시의 미래경쟁력과 비전을 내실있게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시의 인구는 2013년 12월말 기준 990,571명, 월별 인구 증감률은 0.24%를 나타내 2014년 연말이면 인구 1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시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시 재정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간부공무원, 산하기관장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하는가 하면, 경상적 경비 10% 내외 삭감, 자산취득․물품구입 최소화 등 고강도의 긴축예산을 편성하면서도 일자리는 늘리고, 복지·교육 등 민생 정책은 더욱 강화함은 물론, 한류와 마이스 산업 등 미래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 고양시장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교육, 복지, 일자리, 한류와 MICE산업, 지역경제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은 일자리와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정책 중추적 추진

우선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자립 지원, 지역공동체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58억 4천만 원, 청년과 여성․장애인 일자리 등 취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창업 박람회 개최 등에 10억 6천만 원, 여성창업 지원․노인일자리 지원 등에 53억원,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대화노인복지관의 개관 등 노인복지증진에 80억 원과 미래성장 동력인 MICE 산업에 대한 육성에 4억 4천만 원 등을 투입하여 일자리와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한다.

□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복지․교육 예산 지속 강화

또한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는 총예산의 전년대비 24% 증가한 4,489억 원 편성하여 전체예산의 40%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고양형 복지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 영유아보육료 등 1,251억 원, 기초노령연금 890억 원, 생계 및 주거급여 466억 원, 아동복지서비스에 46억 원, 다문화가족 적응 지원 6억 8천만 원, 장애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31억 원을 각각 투입하여 그물망식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및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지원 등에 361억 원, 창조적 교육예산지원 32억 8천만 원, 고양행복학교 확대 17억 원, 신원도서관 및 가칭 일산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에 13억 원이 투입되는 등 교육정책도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재가 양육 부모를 위한 키즈카페 운영(아이 러브맘 포함) 17억 2천만 원, 경력단절 여성지원 4억 3천만 원,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등이 새롭게 시행된다.

 □ 미래경쟁력 강화에 주력 - 한류 문화예술과 관광도시 강화

특히 미래의 고양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관리 및 박물관 건립 등에 46억 원을 배분하여 고양 600년 역사의 재발견인 가와지 볍씨 사업,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의 성공적인 개최, 해외의료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 제2의 충무로에 버금가는 방송영상산업에 대한 육성 등을 통해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 구현 앞장

- 낙후지역 숙원사업, 주민자치센터의 시민친화적 공간 개편 등 
낙후지역 해소를 위한 지역 균형발전으로 취약 소외지역 도시 가스 보급사업 35억 원, 시민의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안전도시 고양 만들기에 방범용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추진 34억 원, 대화펌프장 등 재해시설물 정비 등에 18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와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시민제안 등을 통한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되어 총 99건(약 194억 원)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대규모 토목사업보다는 시민 생활과 깊숙이 연관된 불편사항을 시민 스스로가 찾아내어 확정시킨 소규모 예산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10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의 창조적 변화 필요

- 행정체계의 협업관계를 개선, 창조적 공직역량 주문 등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많은 변화 중심에는 공직자의 책임이 함께 한다고 판단하고 부서나 산하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시민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창의적인 행정시스템의 변화를 지속 추진해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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