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한반도, 전쟁이 아닌 평화" 선언

최성 고양시장 "한반도, 전쟁이 아닌 평화" 선언

(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입력 2013.04.15 11:04:20|최종수정 2013.04.15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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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이상휼 기자=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임진각에서 북한, 박근혜 정부, 국제사회, 전국 지자체에 '한반도 평화 제안'을 선언했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뜻을 같이하는 60여명과 함께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4가지 제안을 통해 '전쟁이 아닌 평화로 위기상황을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체제유지를 위해서라도 한반도 긴장 조성을 중단할 것, ▲박근혜 정부가 창의적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수립할 것, ▲국제사회는 대북지원으로 핵포기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마샬플랜을 수립해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할 것, ▲고양시와 전국 지자체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한반도 평화체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주장했다.

최 시장은 "이 성명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해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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